“심폐소생술, 스마트폰 게임으로 배워요” - 행정안전부, ‘특성화고교 앱 개발 공모전’및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시상식 개최 -
심폐소생술을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앱이 개발되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특성화고교 앱 개발 공모전’에서 울산애니원고 프리스타일팀(Free style, 신우열·김동겸·고은기 3학년)이‘하트 세이버(Heart Saver)’를 개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앱은 심폐소생술의 모든 과정(의식 확인→신고→탈의→흉부압박→기도확보→인공호흡)을 스마트폰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오재훈 교수 등의 자문을 받아 만든 이 앱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심폐소생술을 게임 형식으로 접근해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특성화 고교생들의 사회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것이다.
고은기 군은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은 선진국의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나라도 빨리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트세이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특성화고교 앱 개발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지난 7월 13일(금) 열린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의 시상식을 8월 14일(화)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했다.
초등부 대상에는 서규호(경기 철산초 6년), 중등부 대상에는 김민수(대구동중 2년), 고등부 대상에는 박서홍(서울과학고 2년)이 영예를 안았으며, 김현수(경기 신영초 6년), 김종범(경기 상동중 2년), 김동현(서울 세종고 2년) 등 9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미래 정보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IT관련 기초분야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시대회`로
올해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7,000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생 각 120명, 총 360명이 본선대회에서 4시간 동안 컴퓨터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수상자는 차기년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전을 위해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하는 교육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1년 동안 교육훈련을 거쳐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4명의 학생 선발
시상식에서 맹형규 장관은 “수상자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가 글로벌 IT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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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정보문화과 사무관 김경직 02-2100-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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