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 처리 개선방안 등 집중 논의 - 행안부, 8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는 8월 24일(금) 오전 10시 30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8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 농촌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 처리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원래 각 농가에서 배출되는 영농 폐기물은 공동집하장에 모아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경작지에 그대로 매립되거나 불법소각 되는 경우가 많아 토양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전국 자치단체는 수거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각 농가에서 공동집하장까지 수거절차를 담당하도록 하고, 연 2회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농민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여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농민들이 처음엔 번거롭게 느낄 수 있지만, 농촌환경이 좋아지면 농민들에게 보다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는 민생안정과 국민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 대한 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한 협조요청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시·군·구 사회복지 인력 조속 확충(자치제도과)
▶ 하반기 내수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관리 강화(재정정책과)
▶ 추석명절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활성화(지역경제과)
▶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지역경제과)
▶ 사행업소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지역경제과)
▶ 공공근로사업 등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추진(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
▶ 전기울타리 안전관리 강화(생활안전팀)
▶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의무 이행관리 철저(생활안전팀)
이 밖에도 타 부처의 협조사항으로, 기획재정부가 2013년부터 음식점과 이·미용업부터 실시되는 옥외가격 표시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조치를 요청하였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2012년 8월부터 12월에 걸쳐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이 순차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주민들이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환을 제 때 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재연 02-210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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