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209개 시군구에서 65개국 947개 도시와 1,183건 국제교류 체결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현황 자료집 발간 -

우리나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의 지자체와 국제교류를 체결한 건수가 1,18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월 현재)

16개 시·도(세종특별자치시 제외)와 209개 시·군·구(228개 기초지자체 중 19개는 체결현황 없음)는 65개국 947개 도시와 1,183건의 국제교류를 체결했다.

이러한 내용은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현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처럼 국제 교류가 활발한 이유는 해외 지방정부와 우리 지자체의 교류가 급증하고,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협력의 중요성이 국가 간 교류의 중요성을 넘어설 만큼 비중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시군구 포함)가 1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52건), 강원(107건), 전남(101건)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72건), 미국(130건), 베트남(39건), 러시아(37건)의 순이었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현황 자료집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서

지자체별 교류현황은 우리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외 어느 나라 어느 도시와 교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국가별 교류현황은 교류대상 국가를 기준으로 우리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현황을 정리함으로써 산재해 있는 특정국가와의 교류 정보를 집약했다.

이 자료집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정책자료→간행물) 등에 게시되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기업 등이 해외로 진출시 각 자치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민·관 공생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진 행정안전부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을 통해 자치단체간 정보가 공유되고, 지역주민·사회단체·민간기업 등이 외국과의 교류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국익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나 민간부문에서의 국제교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 있는 재외공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 사무관 박종국 02-2100-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