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정부 진출 기반 마련 - 9.20(목), 한-우즈베키스탄 정보화 협력 MOU 체결 -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은 9월 20일 오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IT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자정부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맹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정보화 주무장관인 엘료르 가니예프(Elyor Ganiev)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한-우즈베키스탄 정보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이 자국의 IT 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는 IT 강국인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우즈베키스탄 정보화 협력 MOU」는 전자정부 등 정보화 정책 및 기술지원, 인력교류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정보화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양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전자정부 연속1위 국가인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희망하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에도 선진 IT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는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오늘 체결하는 MOU가 양국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정보화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화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로, 전자정부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07년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민들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해외 IT 전문가 초청연수 실시 및 IT 봉사단 파견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정보화총괄과 사무관 곽보현 02-2100-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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