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통일학교 수강생 복지시설 봉사 - 통일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지역봉사 실천해요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황덕호)의 통일학교 전문과정 수강생은 18일(목) 오후 용산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인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에 참여하여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봉사는 가요교실반 강사(홍소리) 및 수강생 26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배운 노래와 춤을 독고노인과 함께 하면서 외로움을 달래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 박OO(함북출신, ‘05.10월 입국, 65세)씨는 “나도 독고노인 이지만 통일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남한사회 외로운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북5도위원회에서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결연사업, 도민행사 참여지원, 기업체 연수교육, 통일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하반기 통일학교 전문과정에는 민속공예반 등 11개 과정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12주 동안 진행되는 전문과정은 수강생 전원이 1회 이상 지역봉사 및 현장체험에 참여할 계획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남한사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댄스반, 민속공예반, 치매예방건강관리사반은 복지시설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돌보기에 참여하며 지역봉사리더반은 18개소 복지시설 환경정비, 이미지메이킹반은 거리 환경정비 등 수강생 전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북5도위원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7일(토)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이북도민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통일학교’를 수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이북5도위원회 주무관 김경옥 02-2887-2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