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재연구원 개원 1주년, 2012 국제방재협력세미나 개최 - 주제 :‘미래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과학방재의 도전’-
행정안전부 국립방재연구원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10월 30일(화)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과학방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2 국제방재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재난관리분야 대표적 국제기구인 태풍위원회(UN- WMO/ESCAP Typhoon Committee)와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 사무국(UN-ISDR), 일본 및 대만의 국립방재연구기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화산대응기술 연구자들이 초청 되어,
미래사회 재난환경을 대비한 과학방재의 필요성과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당면기술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재난분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소개하면서, “상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을 미리미리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관련 지식과 정보의 국제적 공유와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ISDR) 글렌 돌체마스콜로(Glenn Dolcemascolo, 미국) 동북아실장이 ‘효고재해경감행동계획' 이후의 새로운 재해경감 국제전략(2015~2025)을 도출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소개했고, 태풍위원회 올라보 라스퀴노(Olavo Rasquinho, 포르투갈) 사무국장이 ‘아시아지역 방재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저명한 화산학자인 피에르 티어리(Pierre Thierry, 프랑스) 박사는 ‘유럽 및 국제적 화산대책 네트워크의 활동’을 소개했다.
일본 및 대만 방재연구원장은 국립방재연구원 개원 1주년을 축하 하면서 최근 겪었던 일본의 동북부 지진해일, 대만의 산사태 재해를 발표하고, 자국의 재난대응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시작된 백두산화산대응기술개발 연구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국립재난예방훈련센터 과학국장인 브루스 휴턴(Bruce Houghton, 뉴질랜드) 하와이대 교수와 인도네시아 국립개발대학의 에코 파리푸르노(Eko T. Paripurno, 인도네시아) 교수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화산재해 경험과 대책’에 관하여 발표했다.
한편, 주제별 분과세미나로서 ‘백두산화산대응 국제세미나’(10.31, 코리아나호텔), ‘한국·대만·일본 방재연구원 국제워크숍’(10.31, 롯데시티호텔 마포), ‘ESCAP/WMO 태풍위원회 훈련분과회의’ (10.31~11.1, 국립방재연구원 대회의실)가 11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립방재연구원 연구관 오금호 02-2078-7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