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의 중요성 체험 통해 되새긴다 - 행안부, 청소년 및 공무원 대상 최전방 안보현장 체험 실시 -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9일 시작하여 오는 11월 29일까지 청소년과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비상대비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파주 임진각, 백령도 및 DMZ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먼저, 청소년 480명 대상 안보현장 체험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작되어 파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을 둘러보는 1일 코스로 총 12회에 걸쳐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비상대비체험관에 들러 화생방 공격시 방독면 착용요령을 체험하는 등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비상대비업무 담당 공무원 234명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 29일까지 백령도 지역, 철원 DMZ 및 파주 DMZ지역으로 나누어 1박2일간 최전방 지역 안보체험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최근 신축한 백령도 주민대피시설, 제2·제3땅굴, 해병 및 GOP 부대를 견학하도록 함으로써 생생한 안보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안보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절반정도 진행된 이번 안보현장 체험교육은 안보현실 이해와 안보의식 제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파주 DMZ 지역을 체험한 김예지(서울 장승중 1년) 학생은 “제3땅굴을 견학하고 말로만 듣던 북한의 안보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백령도를 다녀온 행정안전부 정희경 사무관은 “군 경험이 없는 여성 비상대비업무 담당공무원으로서 최전방 지역의 군과 주민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안보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교육을 보다 확대하는 한편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에는 안보현장 체험지역을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하여 각급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원관리과 주무관 문현배 02-210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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