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한류, 이제는 현지교육으로 전파한다
- 중앙공무원교육원, 말레이시아 공무원 현지 방문 교육 -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말레이시아 국립행정연수원(INTAN) 남부 분원(조호르주 조호바루시 소재)에서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수료자 등 말레이시아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말레이시아는 마하티르 수상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의 일환으로 1984년부터 매년 수십 명의 공무원을 중앙공무원교육원(COTI)에서 연수시키고 있는데, 수료생이 금년도 교육생 69명을 포함해 1,279명에 이른다.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에게는 중앙공무원교육과정이 “코티 코스(COTI Course)”로 불리며 인지도가 높고, 연수생 선발시 경쟁률이 10: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간의 교육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의 중공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기대로 기획되었으며, 교육내용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성했고 강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진이 진행한다.

1일차에는 COTI 수료생이 COTI 교육에 참가했던 소감과 교육 후 달라진 점 등을 발표하고,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정부의 최근 변화·혁신사례를 소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차에는 ‘리더십 개발 및 효율적 HRM & HRD 사례소개’, ‘성과관리제도의 효율적 운영’, ‘정보화 역기능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한, 교육일정 외에 COTI 동창회 임원 및 수료생들을 만나 COTI 동창회 활성화 및 교육생 사후관리, 유대관계 지속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이번 현지교육을 계기로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고, 말레이시아 공무원 내에 형성되어 있는 친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동창회 지원, 세미나 개최, 현지교육 정례화 등 후속조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중앙공무원교육원 사무관 강중남 02-500-8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