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율 씨(전라북도 사무관),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 행정안전부, 「제3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 개최 -
이번 제 36회 청백봉사상 대상의 영광은 성종율씨(전라북도 사무관, 52세)에게 돌아갔다.
성사무관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여년간,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베풀어 왔다.
성사무관은 200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라북도 관용차량에 대한 주유전용 카드제를 도입했고,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자치단체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또한, 공무원 월급으로 네 자녀를 키우는 빠듯한 살림 속에서도 10년 넘게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활동을 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익명으로 금전과 물품을 지원해왔다.
특히, 2003년에는 장기기증 등록을 하고 2008년에는 신장질환이 있는 동료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상은 조윤래씨(서울특별시 녹지주사, 55세), 이윤곤씨(부산광역시 행정주사, 56세), 홍기석씨(인천광역시 행정주사, 52세), 정무남씨(광주광역시 보건주사, 52세), 엄점용씨(울산광역시 기능7급, 46세), 박덕규씨(세종특별자치시 행정주사, 53세), 임유정씨(경기 수원시 복지주사, 47세), 이덕용씨(강원 원주시 행정주사, 57세), 채효석씨(충북 청주시 시설주사, 56세), 박순호씨(전라남도 수산주사, 57세), 박정현씨(전남 진도군 행정주사, 48세) 등 11명이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주민에게 봉사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977년에 시작되었고, 이번에 수상한 12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728명을 배출했다.
36년의 오랜 역사, 그동안 수상자들이 보여준 남다른 노력과 선행, 특별승진 등의 인사혜택으로 청백봉사상은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중앙일보사와 공동으로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공적심사위원을 비롯하여 수상자의 가족·친지·동료 등 250여명이 참석해 청백봉사상을 받는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청백봉사상이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선행을 베푸는 청백리들이 국민 곁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수상자들의 헌신과 사랑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고 많은 분들이 그 뜻을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청백봉사상의 수상자 선발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각 시·도가 1차적으로 추천한 후보자의 인적사항과 공적을 행정안전부 홈페이지(<a href ="http://www.mopas.go.kr" target="_blank" title="새창">www.mopas.go.kr</a>)에 공개(10.8~12)하고 행안부·중앙일보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공적을 확인(10.16~25)했다.
이를 토대로, 언론계·법조계·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최종 수상자(대상 1명, 본상 11명)를 선발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재연 02-210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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