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의 실천”전국의 자원봉사자 한자리에 - 자원봉사대상 시상과 축하·격려행사 개최 -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날 거행된「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시상식에서는 그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 유공자와 단체 등 244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 2012년 자원봉사대상(244) : 훈장 4, 포장 4, 대표 16, 국표 26, 장관표창 194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자원봉사단체, 일반인,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에서 공적내용, 수행환경, 기대효과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발하였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태식’ 자원봉사자(산청군 거주 64세)는 한센인 환자, 농촌지역 고령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32년 동안 무료 이발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국민포장을 받은 ‘임영길’ 자원봉사자(서울 송파구 거주, 67세)는 24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다민족 가정, 사회복지관, 재활원 등을 찾아가서 조리 재능을 발휘하여 ‘양푼 비빔밥’을 제공하였고
‘김희강’ 자원봉사자(제주시 거주, 70세)는 어렵게 살던 시절에 어머님이 약 한첩 쓰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생계수단인 소형 어선의 보상금 전액(8천만원)을 불우한 이웃의 치료비로 써달라고 기부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왕계’ 자원봉사자(경주시 거주, 48세)는 귀화인으로서 학생,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로 중국어 교육을 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통역 봉사를 하였고
이 밖에 정신장애인의 재활 봉사를 실천해 온 양길수 자원봉사자(세종특별시 거주, 50세)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우리사회 곳곳을 따뜻하게 메우고 소외된 곳을 비추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이러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시민사회·기업·정부가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가도록 관련 제도와 정책을 다듬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일주일간(12.5~12.11)은 자원봉사주간으로, 각 자치단체와 봉사단체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사회시설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민간협력과 사무관 조현기 02-2100-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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