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종무식 비용 아껴 다문화가정에 분유 전달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종무식을 생략하고 절감한 비용 500만원 으로 영아용 분유 200통을 구입하여 12월 28일(금) 동대문구와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설립되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지원, 한국어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0년부터 종무식을 생략하고 절감한 비용으로 매년 분유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분유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영아가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지원된다.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윤자 센터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경우 형편이 어려워 분유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해마다 지원해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행안부는 2010년 12월 한국심장재단과 수술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천만원을 후원하여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12명에게 새 생명을 찾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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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운영지원과 사무관 장동욱 02-2100-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