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외국에서도 발급 가능! - 1월 15일부터 일본 오사카·미국 시카고 등 7개 재외공관부터 -
1월 15일부터 외국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외교통상부와 함께 재외국민용 공인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 15일(화) 6개국 7개 공관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기관이 없었다. 이 때문에 재외국민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국내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재외공관을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은 아시아 2곳, 북미 2곳, 남미 2곳, 유럽 1곳 등 총 6개국 7개 공관이다.
발급가능한 공관은 일본의 주오사카 총영사관, 말레이시아의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미국의 주시카고 총영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브라질의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아르헨티나의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독일의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다.
이들 공관에 등록된 재외국민은 46만명 정도로 전체 280여만 재외국민 중 16%에 해당한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여권을 지참하고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 초기 비밀번호가 기재된 접수증을 발부 받은 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공인인증서 발급수수료는 5,000원 안팎이며, 자세한 절차는 재외공관과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행정안전부와 외교통상부는 시범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해 올 하반기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재외공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재외공관에 공인인증서 발급창구를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어려웠던 재외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도 전자민원 및 인터넷 뱅킹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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