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국 기록관리를 배운다 -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몽골직원 연수 -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몽골과 체결한 교류협정에 따라 한국의 기록관리 기술을 몽골에 전수하기 위해 몽골 직원 연수를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99년 기록관리법 제정을 계기로 최첨단 기록보존시설 신축, 전자기록 관리시스템 개발 등 선도적 기록관리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적극 자문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몽골은 울란바토르 인근에 성남 나라기록관을 모델로 보존시설을 2014년 8월에 개관할 예정으로 신축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현지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자문을 해 왔고, 이번에는 몽골직원 5명이 1주일 간 나라기록관을 방문해 마이크로필름 장비, 훼손기록물 복원장비 활용법 등을 직접 배울 예정이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금번 몽골직원 직무연수는 기록관리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16년 ICA총회’ 한국개최를 앞두고, 한국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베트남 등 각국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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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국가기록원 사무관 서윤창 031-75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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