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우간다에 행정한류 전파
- 우간다 지방고위공무원 대상 새마을운동 등 지역개발 연수추진-


우간다의 지방고위공무원 17명이 한국을 방문해 우간다 현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행정한류를 배운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정삼·이하 연수원)은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에 걸쳐 우간다 지방행정역량강화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우간다 현지상황과 수요를 반영하여, 지방행정·재정과 농업발전 등에 관한 강의·기관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우간다 공무원들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한국의 지방행정제도와 성과관리제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서초구청 민원실에서 전자민원시스템과 원스탑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방문하여 새마을 운동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새마을 역사관을 방문하는 등 행정한류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새마을 운동’ 추진경험을 배워 우간다 지방행정발전에 활용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07년 이후 3개 과정 23명의 우간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우간다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은 올해가 두 번째이다.

2012년 지방행정관리과정 연수단 대표인 사무엘 에이투(Samuel Eitu) 우간다 지방행정부 인사국장은 “지방공무원의 역량이 부족한 우간다의 현실을 고려할 때, 연수원 교육과정은 우간다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연수원과 협력하여 우간다 지방공무원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삼 연수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지식과 경험이 연수생 개인이 근무하는 지방정부는 물론 우간다 정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행정체계가 전 세계에 ‘행정한류’로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행정연수원 사무관 하상우 031-250-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