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무원과의 소통, 더불어 일하는 공직문화 만든다 - 중증장애인 공무원 대상 간담회 실시 -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중앙부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공무원들의 인사관리, 근무여건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23일(목) 보건복지부 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교육부 등을 비롯한 14개 부처 15명의 장애인 공무원들이 참석해 채용단계, 임용 및 인사관리, 복무 및 근무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장애인공무원 인사정책을 수립하는데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의 장애인 공직 진출 지원정책은 1989년 9급 공채시험에 처음으로 장애인 구분모집제도를 도입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1996년에는 7급 공채시험까지 장애인 구분모집이 확대되었고, 2008년에는 고용 여건이 더욱 열악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중증장애인 경력경채시험을 도입했다.
정부의 장애인 공직채용 확대의 영향으로 매년 장애인 공무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현재(2012년 말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 중인 장애인 공무원 수는 총 4,805명으로 법상 의무 고용비율인 3%를 넘었고, 이 중에서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737명(15.3%)이다.
안전행정부에서는 장애인 공무원들이 비장애인 공무원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감은 물론 장애인 공무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공무원의 인사상 애로사항이나 장애요인을 개선하여 더불어 일하는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균형인사정보과 사무관 위상환 02-751-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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