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방재의 날 맞아 관련 기록물 소개
경남 함양에는 1천년도 더 된 인공숲 ‘상림’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상림’은, 신라시대 당시 함양군수이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한 인공림이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홍수를 막기 위해 곳곳에 나무심기를 권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5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나라기록포털(<a href ="http://contents.archives.go.kr" target="_blank" title="새창">http://contents.archives.go.kr</a>)에 서비스한다.
‘방재의 날’은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1989년 유엔에서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10월 둘째주 수요일)을 지정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1960~70년대 홍수 예방법 안내, 방재훈련 등 재해 예방 및 극복 노력을 담은 동영상 4건, 사진 6건 등 총 10건이다.
1962년 홍수 예방을 위한 나무심기와 씨뿌리기 방법, 산지와 해안 사방 사업 등을 담은 영상, 1966년 신속한 재난구호를 위한 ‘재해구호의 달’ 지정 관련 영상 등을 비롯하여 1963년 풍수해 대책회의, 1965년 가뭄대책 양수사업,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 개소, 1976년 방재 CPX 훈련 관련 기록 등을 볼 수 있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의 중요성과 기념일의 의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1개의 기념일에 대해 그 제정 목적과 연혁, 관련 기록물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가기록원 주무관 김영지 042-481-6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