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만남, 탄자니아로 뻗어가는 행정한류 - 지방행정연수원, 탄자니아 지방공무원 대상 지방행정관리과정 운영-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의 나라, 탄자니아 공무원 15명이 5월 26일부터 3주 간 지방행정한류를 경험하고자 한국을 찾아온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03년 이후 열 번째 지방행정연수과정을 진행한다.
연수원은 탄자니아의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새마을운동과 농업발전 분야 위주의 커리큘럼을 설계하였다.
연수생들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새마을 운동에 대한 강의와 사업브리핑을 받고, 한국의 농업발전전략에 대한 강의와 농촌진흥청 방문을 연계하여 진행한다.
특히 연수생 15명 중 7명이 탄자니아 지방정부의 인사담당 공무원인 점을 감안하여,
공직인재개발전략 및 성과관리 시스템에 관한 강의가 마련되고, 민간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민·관의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비교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연수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청과 부산 사하구청,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가서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현장행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원은 2003년부터 214명의 탄자니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9개의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12년 3월에는 탄자니아 현지에서 한국 전문가의 강의·컨설팅을 진행하고, 탄자니아 지방공무원연수원(LGTI)과 교육훈련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찾아가는 현지방문교육’을 실시하였다.
※ LGTI : Local Government Training Institute
당시 연수원 대표단을 만난 M. Pinda 탄자니아 국무총리는 “한국발전의 원동력이 공무원의 역량임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에서 탄자니아 지방공무원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채호 연수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지식과 경험이 연수생 개인이 근무하는 지방은 물론 탄자니아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행정체계가 정부3.0 시대에 걸맞게 각국에 ‘행정한류’로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행정연수원 사무관 하상우 031-25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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