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5개국, 한국의 선진 기록관리 경험 공유한다! - 국가기록원,「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운영 -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동남아시아 5개국 기록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3년도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캄보디 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동남아시아 5개국 1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21일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은 국가기록원이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협력차원에서 추진해 온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들에게 세계기록유산 9건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전통을 알려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해 왔다.
또한, 최첨단 기록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등 우리의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파해 왔다.
금년부터 단년도의 일회성 교육과정을 3년에 걸친 다년간 교육과정으로 전환하였다. 올해에는 연수 참가국의 기록관리 정책 개발 및 개선을 선도하는 고위·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전통을 이해하고 수원국의 기록관리 체제와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기록의 생산부터 보존ㆍ활용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는 전자기록관리와 기록물의 보존 및 훼손기록물의 복원 등을 제도적, 정책적인 측면에서 다루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선진 기록관리 기법과 경험을 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국가별 기록관리 환경에 맞는 실천 가능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독립기념관, 나라기록관 등 기관 견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기록물 관리와 활용 현황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홍보관 등 산업체 방문을 통하여 우리나라 최첨단 기술발전 상황을 둘러보는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개발도상국가에게 우리나라 선진 기록관리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국제 기록관리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 :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과 조영주 / 042-481-6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