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공직박람회에서 공무원의 꿈을 꾸다! -서울·강원·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93,700명 방문-
◆ 공직자란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와 공공의 편익을 위해 일하고 헌신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통해 회계직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조금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돈을 관리하는 업무가 많은 만큼 청렴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공직박람회 ‘고교생 백일장’ 최우수내용 중에서)
공직을 희망하는 사람과 일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13 공직박람회가 6월 7일(금)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ㆍ부산ㆍ대전ㆍ광주 등 5개 지역에서 6일간의 순회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서울ㆍ부산ㆍ광주 등 3개 지역에서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공직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공직 지망생의 편의를 위해 강원ㆍ대전까지 확대 개최해 93,7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었다.
※서울33,500명,강원12,000명,부산17,200명,대전14,000명, 광주17,000명
특히, 방문객의 30~40% 가량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을 포함한 중ㆍ고교생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지역ㆍ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와 올해부터 고교과목으로 변경되어 시행되는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 및 조정점수제 도입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준비한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으며, 여기에는 약 12,80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공직에 들어온 공무원들로부터 수험방법이나 공무원의 생활 등에 대해 생생한 조언 및 상담을 받는 ‘멘토링’ 코너는 전년에 비해 늘어난 규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멘토를 추가 배치하는 등 명실공히 박람회 최고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한 ‘모의면접’ 코너 또한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무원 면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과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등의 ‘공직경험, 공직의 가치 및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특별강연에도 많은 학생이 몰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관은 분야별로 총 6개(공개채용/경력채용/고졸채용/균형채용/지방채용/공직이해ㆍ역사)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최근 학력과 스펙을 초월한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고졸채용관에는 9급 공채시험, 지역ㆍ기능인재 추천채용제 등에 대한 상담을 희망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들로 북적거렸고,
균형채용관에도 장애인ㆍ저소득층 채용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채용정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공직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공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직이해ㆍ역사관’에서는 퇴계 이황의 과거시험 답안지, 율곡 이이가 장원급제했을 당시의 과거시험 합격자명부 사본 등 우리나라 공직역사와 관련된 희귀 자료들을 전시해 공직지망생 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의 방문객 샘플조사 결과, 약 83%가 박람회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했다.
방문객들은 박람회가 올해 세 번째로 접어들면서 주제관 및 참가기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히 준비한 결과 해당부처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했던 점에 만족했다.
특히 고교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에 가지 않아도 공무원이 될 수 있고, 공무원이 된 이후에 야간대ㆍ사이버대ㆍ방송대를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고 공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강원ㆍ대전에서도 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지방에서는 만나기 힘든 중앙행정기관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모든 부ㆍ처ㆍ청과 각 시ㆍ도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무원 채용정보는 물론, 각 기관의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귀중한 현장소통의 장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정부와 공직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예비공직자로서 필요한 자세와 사명감을 알리고, 금년에 개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추후 개최를 검토하는 등 공직박람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인력기획과 사무관 송지연 02-2100-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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