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도시를 잇는 열린청사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문 활짝” - 마산세관 등 7개 특별지방행정기관 입주 -
마산세관, 국립마산검역소,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남지역본부 창원사무소, 창원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 창원보훈지청,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7개 기관이 입주할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이하 경남합동청사)가 개관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위치한 경남합동청사는 7개 기관에서 총 27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지난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8월에 입주가 완료된다.
경남합동청사 건립은 지역의 국가기관 청사를 한 곳에 모아 지역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청사는 대지 26,160㎡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건물연면적 27,61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사업비 592억원을 들여 2011년 3월에 착공해 2013년 3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경남합동청사는 ‘바다와 도시를 잇는 열린 청사’를 표방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민광장을 조성했고,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청사 외부에서 로비를 거쳐 곧장 바다 쪽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바다 조망 확보 등을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입주기관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기관별 독립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친환경 최우수등급’ 등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로 건립되었다.
이와 관련, 6월 18일(화) 오후 1시 30분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경남도지사, 입주기관 및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물 준공과 개청을 축하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개청으로 경남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사 통합관리로 인한 예산절감은 물론 입주공무원에게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공무원들에 쾌적한 근무 관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기관 정부청사 합동화 사업은,
춘천·제주·광주·대구 등 4곳에 건립되어 있으나, 앞으로 고양·부산·인천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정부청사관리소 기획과 서기관 문범수 02-210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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