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해법, 공간정보기반 재난안전 3.0으로 해결한다. - 재난안전연구원-국토지리정보원간 MOU 체결 -
우리 생활의 80% 이상이 위치정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이미 공간정보는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적시적인 재난대응에 있어 공간정보는 중요한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관련하여,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여운광 원장)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임주빈 원장)이 한마음으로 재난안전분야에서의 정부 3.0 기조를 실현하고자, 이른바『공간정보 기반의 재난관리3.0 실현』에 발벗고 나섰다.
국토 공간정보를 평상시 재난관리나 유사시 피해조사 단계에서부터 피해규모 분석에 이르기까지 국가 재난안전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R&D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및 기술개발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가 연구기관으로,
그 동안에도 재난발생시 위성영상, 항공사진 등의 공간정보, 피해현장 자료, 기상자료 등 유관기관 자료를 적시적으로 수집, 분석, 처리하여 의사결정지원 및 연구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2011년 7월부터 우주활용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의 공인 사용자(Authorized User)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우주항공연구원 등 국내외 재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재해재난 발생시 언제든지 위성영상을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재난시에는 국내외 공간정보 분야 산-학-연 주도의 긴급매핑팀(Emergency Mapping Team)을 결성하여 위성영상, 항공사진, UAV, 지상 LiDAR 등 다양한 피해현장 자료를 수집하고, 그 피해규모를 정량적으로 판단함으로써 재난관리에 있어 공간정보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토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서비스 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토 공간정보를 재난관리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집중호우나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구미불산 사태와 같은 인적재난 발생시에 신속하고 가시적인 재난현장 정보 확보, 공간정보기반의 재난정보의 과학적 관리, 정량적인 피해규모를 판단하기 위한 핵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운광 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소통·연계·융합을 강조한 정부기조를 국가 재난관리 분야에 실천하는『재난관리 3.0』의 첫 협업사례로 큰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연구원의 풍부한 재난관리 노하우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간정보 인프라와 기술력을 결집하여 첨단 공간정보기반의 재난 관리기술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재난안전관리 수준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 박영진 02-2078-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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