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에 획기적 전기 마련 - 유정복 안행부 장관, 부디오노 부통령 만나 양해각서 체결 -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간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7월 4일(목) 오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부디오노(Boediono) 부통령을 예방하고,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통신정보기술부와 각각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최우선 협력국가가 되었다.
유정복 장관은 이 자리에서‘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는 패러다임’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임을 강조하고, 국민과 정부간 소통 강화와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정부 3.0’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부디오노 부통령도 “행정개혁위원회 의장으로서 인도네시아 30여개 중앙 부처의 협업을 위해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며 한국과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 강화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유정복장관의 부통령 면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아부바카르(Azwar Abubakar) 행정개혁부 장관, 띠파뚤 슴비링(Tifatul Sembiring)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30여 명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양국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후 자카르타 중심부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전자정부 협력 포럼’이 개최되었다.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 MOU 체결에 따라 실질적 협력 모색을 위해 개최된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관계 부처 고위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정개혁을 위한 전자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안전행정부 서보람 전자정부정책과장 등이 한국 전자정부 발전 경험 및 우수사례 및 조직·인사 시스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LG CNS, 롯데정보통신, KCC정보통신, 위니텍 등 국내 기업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직접 전자정부 수출 상담도 실시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베트남 다음으로 높은 나라다.
유정복 장관은 “한국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의 최우선 파트너가 된 만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전자정부 협력범위를 확대·발전시키고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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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전자정부정책과 사무관 임보영 02-210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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