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국제기구간 재난안전분야 국제협력 강화”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UN ISDR 사무차장보, 국제적십자연맹 총재 면담 -
우리나라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가레타 월스트롬(Margareta Wahlstrom)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 사무국(UN ISDR) 사무차장보는 7월 11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유정복 장관과 재난안전관리분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UN ISDR은 1999년 제네바에 본부를 설립하여 UN 산하 재해경감 관련기구 간 협력업무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장기적인 글로벌 자연 재해경감 전략 및 재해에 강한 국제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일본,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인천 송도에 ISDR 동북아사무소를 유치하여, 동북아지역 자연 재해경감 활동 및 방재교육분야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월스트롬 사무차장보는 안전정책, 재난관리체계 등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여, 향후 UN 과의 전략적 협력증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장관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경험이 국제사회 재해경감 노력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정복 장관은 지난 6월 28일 대한적십자사(유중근 총재)와 재난대응 협력체계 협약 체결에 이어 7월 11일(목) 국제적십자연맹 총재 고노에 타다테루(Tadateru Konoe)와 면담을 통해 ‘국제적 재난대응 협력 지원’에 인식을 같이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민관 협력과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라면서 대한적십자사 및 국제적십자연맹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세계 3대 국제기구로써, 전 세계 187개국 회원사와 함께 재난현장 이재민 구호 활동을 비롯하여 의료활동 등 기초보건, 지역사회 개발 및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맹 총재는 7.11~12간 대한적십자사 및 우리나라 정부 기관을 방문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행정발전지원관 사무관 하은아 02-2100-4215, 재난총괄과 팀장 윤미경 02-210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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