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활성화, 정부·민간 함께 나섰다. -17일 안행부·문화부·코레일·다음(daum) 자전거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국토종주 인증자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자전거 여행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더 쉽고 편하게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정부·공기업·민간이 함께 나선다.
안전행정부·문화체육관광부·코레일(korail)·다음(daum)은 7월 17일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여행을 지원해 나가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인프라 및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자전거 관광 콘텐츠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일부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전용열차의 운행과 열차 내 자전거 거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자전거길 주변에 설치하고 있는 바이크텔 및 쉼터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역축제·재래시장·지역명소를 잇는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되어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숙박업소·음식점 등 각종 자전거길 이용정보가 최신 스마트 환경과 연계되어 제공됨으로써 전반적인 이용자 만족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협약이 자전거길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오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이달 말부터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자전거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안전행정부 자전거정책과 과장 배일권 02-2100-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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