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안행부 소속기관 첫 지방 이전, 지역사회 기여 방안도 강구” - 지방행정연수원 35년 수원시대 마감, 7월 31일 전북 완주로 이전 -
그간 22만 8천여명의 지역 핵심인재를 길러낸 지방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이 35년 6개월만에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7월말 전북 완주로 이전한다.
이와 관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7월 18일 연수원을 방문해 전북 이전에 따른 기관 및 직원 발전방안을 보고 받고, 수원 시대 마지막 교육생 대상 특강과 기념 표지석 제막식도 거행했다.
유정복 장관은 <성숙한 자치 구현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박근혜정부 국정기조의 핵심인 ‘국민행복’의 구현을 위해 정부 정책을 지역별로 여건에 맞게 보완해서 지역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행복’을 이끌 가장 중요한 분들이 바로 여러분, 지방공무원들이니 국민의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강 이후 유정복 장관은 지방행정연수원 기념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현재의 본관 앞마당에 건립된 표지석에는 ‘1965. 9. 1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으로 서울 쌍문동에서 출발하여 1978. 1. 24 이곳 수원 광교산 아래로 옮겨온 이래 35년 6개월간 지역인재의 산실로서 22만 8천여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2013. 7. 31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하였기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이 표지석을 세웁니다. 2013. 7. 31 안전행정부 장관 유정복.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일동’이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연수원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북 이전을 맞아 정부 3.0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발전방안에는 연수원 비전 변경(지방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최고 교육기관 → 개방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창의적 지방자치리더 양성), 참여와 토론방식을 확대한 교육운영 개선, 직원 능력개발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유정복 장관은 보고를 받은 후, “그동안 이전 준비를 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우리부 소속기관의 첫 지방 이전인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 연수원의 발전방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행정연수원 사무관 이철우 031-25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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