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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기록원, 7월 이달의 기록 - 기록 속 에너지 절약
기관
등록 2013/07/22 (월)
파일 130723_(국가기록원)_에너지절약_관련_기록물_서비스.hwp
130723_(국가기록원)_에너지절약_관련_기록물_서비스.pdf
내용

국가기록원, 7월 ‘이달의 기록’
- 기록 속 에너지 절약 -

모든 산업의 원동력이며 일상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전기. 지금도 그렇지만, 전기 절약은 시대를 넘어 늘 강조되어 왔다.

예전의 에너지 절약 노력은 어땠을까? 이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이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을 통해 공개되었다.

중복과 대서(中伏·大暑, 7.23)를 맞아, 국가기록원은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 속 에너지 절약‘ 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7월 23(화)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서비스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1960~90년대 에너지 절약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동영상 12건, 사진 5건, 포스터 6건 등 총 23건이다.

산업 원동력이자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전기. 많은 발전시설을 지어 전력을 확보해 왔지만 급속한 산업 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전력 수요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력 공급은 수요에 미치지 못했고, 가정과 직장 등에서 에너지 절약운동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1960~90년대 전기, 석유 등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에 관한 것이다.

공장 건설이 한창이던 1960년대에는 산업용 전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가정에서 절전할 수 있는 것은 소박하게도 전기불 뿐이었는데, 가가호호‘한등끄기’로 십시일반 모은 전기는 공장을 돌아가게 했다.‘절전으로 모은 전력 산업부흥 이룩한다’는 표어가 눈에 띈다.

두 번의 석유파동을 겪은 1970년대에는 무엇보다‘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는 목소리가 높았다.‘유류절약은 자전거로 하자’면서 여의도광장에서 벌인 어머니들의 자전거 행진, 6천여 명의 부산시민과 외국인이 참가한 에너지절약 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벌인 캠페인 광경이 흥미롭다.

또한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에너지소비절약회의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도 살펴볼 수 있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전기 이용 시설·대형 가전제품 등의 사용이 크게 증가한 1980~90년대에는 생활 속 전기 절약 방법과 대상도 다양해졌다.

에스컬레이터나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형 가전제품 사용 절제, 안 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옷감은 모아서 한꺼번에 다림질하기 등 ‘절약의 생활화’를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전기 소모의 주범인 에어컨 사용의 증가로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 절제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하루 한 시간 덜 가동하기, 사무실에서는 오후 2-4시까지 가정에서는 저녁 7-9시까지 사용 자제하기, 공무원의 간소한 여름복장 착용으로 에어컨 사용 자제 유도 등 지금까지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실천운동을 만나볼 수 있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전력난을 이겨내기 위해 가정과 직장 등에서 꾸준히 펼쳐왔던 지난 시절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모습을 기록으로 돌아보고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가기록원 주무관 김영지 042-481-6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