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실현으로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 이북5도위원회·함께하는재단,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 -
□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동명)와 함께하는재단(상임대표 김우용)은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 로 했다.
○ 이를 위해 이북5도위원회와 함께하는재단은 7월 30일 이북5도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우선 8월 1일부터 3명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연수교육은 함께하는재단에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에서 실시되며, 이북5도위원회는 20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함께하는재단과 북한이탈주민에게 각각 교육비와 연수수당을 지급하고, 함께하는재단은 연수교육 수료 후 정식 채용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 함께하는재단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특히 스토어의 순이익이 10%를 초과하여 달성될 경우 이를 사회적 취약계층의 추가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따라서 북한이탈주민들도 굿윌스토어에서 일할 기회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 한편 굿윌스토어는 1902년 Edger J, Helms 박사가 보스턴 이민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나누고자 기증물품을 수선한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자리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 1998년 Goodwill Global. Inc로 새롭게 출범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혀 가고 있으며,
○ 현재 굿윌인터내셔널(GII, 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 Inc)은 ‘사람, 이익, 환경’을 생각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 모델로서 미국, 캐나다 등 13개 나라에서 2400여개의 스토어를 운영하여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 한국굿윌은 2003년 故강영우 박사의 소개와 부산 호산나교회 후원으로 굿윌스토어 1호점이 부산에서 개설된 이후,
○ 2011년 한국굿윌을 총괄하기 위해 함께하는재단이 설립되어 굿윌인터내셔널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 현재 9개의 스토어(직영점 4, 협력점 5)를 운영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기업, 교회 등과 협력하여 100호점 이상의 스토어에서 3,000여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향후 이북5도위원회와 함께하는재단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기회 우선 제공, 프로그램 수료자의 직장 및 사회적응을 위한 멘토 역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및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기로 했다.
○ 이날 체결식에서 김동명 함경북도지사 겸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함께하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취업 기회를 제공 받음과 동시에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함께하는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이북5도위원회 사무관 임종필 02-2287-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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