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 8.15(목) 10:00,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

중앙경축행사

안전행정부는 8월 15일(목)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부 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각층 대표, 청소년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축영상 상영,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있을 포상은 정부가 국내·외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 대상자로 결정한 독립유공자 207인 중 5인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수상자들이 모두 고인임을 감안해 포상은 후손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독립운동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대일항쟁 승전인 청산리 대첩을 재현한 뮤지컬(음악극·남경주 등 10여명 출연)과 함께 가수 유열(본명 유종렬) 씨, 윤하(고윤하) 씨와 광명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출연진들의 합창 “우리 대한민국”이 경축 공연으로 펼쳐진다.

애국가 제창은 가수 유열 씨와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가수 윤하 씨가 함께 1절을 선도하고, 2절은 광복관련 단체인 흥사단 합창단원 이동명(남) 씨와 3.1 여성동지회합창단원인 한경자(여) 씨가, 3절은 미래의 꿈나무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남녀 어린이가 선도하고 4절은 제창자 모두가 합창할 계획이다.

주요 관련행사로는 산림청 주관으로 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열리고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8.15(목)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광복 68주년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8.15(목) 정오에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중창, 타악, 택견 등 기획공연, 광복의 아침 옥사체험, 형무소 관람 감상문 공모대회를 여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경축행사가 개최된다.


지역별 행사

또한 안전행정부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전국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도록 하는 한편,

각급 지방자치단체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체 행사를 실시하는 등 온 국민과 더불어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복절 당일에는 국립과학관(서울·과천·대전),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담당 : 의정담당관실 조현은 / 02-2100-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