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적조 피해현장 방문 - 경북 포항·경남 통영·전남 여수 찾아 방제활동 점검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8월 13일, 14일 적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일대를 찾아 방제활동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8월 13일 경북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해역 적조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14일에는 경남 통영시 남평리 폐사어 매립지 점검 및 전남 여수시 관공선 부두에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이들 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피해현황(8.12 현재) : 206어가, 2,189만 마리 폐사 / 181억원
방제현황 : 황토(44,775만톤), 선박(8,798척), 인력(19,272명), 장비(1,288대) 등 동원
이번 적조는 평년보다 해수온이 높고 적조생물의 밀도가 높아 남해안에서 동해안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어민 피해가 매우 심하고 피해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현장 확인을 통해 적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당부하고자 하는 것이다.
유정복 장관은 “적조현상 자체를 막기는 어렵겠지만, 관계기관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다면 그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 주변의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폐사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적조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담당 : 재난총괄과 김호석 / 02-2100-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