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정착은 민간업계의 협조가 절대적 - 유정복 장관, 우편물 많이 보내는 업계와 간담회 개최 -
□ 정부의 도로명주소 전환 초지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 은행·보험·온라인쇼핑 등 대량 우편물을 빈번하게 발송하는 주요 협회가 새주소 전환에 적극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9월 4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량 우편물을 자주 보내는 업계로 구성된 ‘주소전환 민관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은행연합회 등 주소 개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3개 협회가 참석했다.
□ 안전행정부는 그간 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미 끝내고 2014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왔지만, 다양한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다는 사람은 34.6%, 사용해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23.4%에 불과해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해 왔다.
○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행정부는 대량 우편을 자주 발송하는 은행·투자사·보험사·온라인쇼핑·케이블TV 등 민간기업에 협조를 요청하고 새주소 전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소전환 민관협의회는 회원사의 주소전환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 분야 18개사가 이미 고객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어 우편물 등에 활용중이며, 84개사는 금년 12월말까지 주소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쇼핑 분야에서는 13개사가 도로명주소 접수시스템을 갖추었으며 14개사는 12월말까지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 협회는 그 외에도 홈페이지 상의 주소, 직원 명함의 주소, 각종 홍보물 상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는 등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정복 장관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올 해 안에 주소전환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안전행정부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주로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116개 기업과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많은 국민들이 새주소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주소변경사이트(www.ktmoving.com)에서 기업을 선택해 새주소로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주소정책과 주무관 고종신 02-210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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