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배달하는 빨간 자전거” - 안전행정부·우정사업본부 ‘농어촌지역 민원·돌봄 서비스’시작 -
□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농어촌 지역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민원·돌봄 서비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을 시행한다. ○ 이 사업은 복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집배원이 우편배달 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상태, 주민불편·위험사항을 지자체에 제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들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예를 들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상태를 집배원이 지방자치단체에 제보하면 시·군 복지공무원은 방문 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 시범지역인 공주시는 9월 5일부터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사업을 시작하고 10월에는 139개 모든 농어촌 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와 우정사업본부는 9월 5일(목) 공주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지자체 복지 담당인력만으로는 지역 구석구석에까지 복지인력의 손이 닿기 어렵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1인 고령가구 증가로 인해 확대되는 민원·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 이에 따라 3,600여개의 전국적 기반을 갖춘 우체국의 16,000명 집배원이 지자체의 부족한 복지인력을 보완해 농어촌 지역 각 가정의 취약사항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 안전망 확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금까지 일부 지자체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중앙부처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민원·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전국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전국적 규모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 기관간 협업을 통해 국민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안전행정부의 이번 협업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돌봄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민원제도과 사무관 안우진 02-210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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