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세종청사 제2단계 이전 준비 본격 착수
□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오는 12월로 다가 온 정부청사의 제2단계 세종시 이전 준비에 적극 나섰다.
○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청사 제2단계 이전지원 T/F」를 본격 가동하고 사전에 예상가능한 모든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 이전지원 T/F는 ‘원활한 이전지원을 통한 조기정착 여건조성’이라는 목표아래 기반조성, 과제해결, 정착지원 등 3단계 추진전략과 ‘수요자 중심의 정주여건 조성’ 등 8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 정부세종청사 제2단계 구역에는 오는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 및 3개 국책연구기관과 소속 공무원 등 5,600여명이 이전한다.
□ 이에 따라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청사 본공사와 이전부처별 인테리어공사를 가급적 10월안에 마무리함으로써, 제1단계 입주 초기에 겪었던 새집증후군과 같은 불편을 최소화 하는 한편, 11월말에는 장관이 직접 입주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 특히, 지금까지 제1차 이전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 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제기한 600여건의 불편사항과 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까지 실제로 이사해 보고 그때 나타난 각종 문제점을 종합분석하여 적절한 해소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청사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이 밖에도 이전공무원이 청사와 생활여건을 미리 둘러보고 이주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세종청사 투어’ 및 ‘생활정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무원노조, 직장협의회, 여직원회, 동호회 등의 이전공무원 대표조직을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각종 과제는 국무조정실, 행복청, 세종시 등이 참여하는 이전기관협의회와 불편사항개선 합동점검회의 등에 공식안건으로 상정해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 또한 이전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6개 이전부처를 비롯해, 총리실, 행복청 등 이전지원부처, 용역업체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입주지원 통합상황실’을 세종청사에 설치해 원활한 지원과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 특히, 입주 초기 폭주가 예상되는 통신, 시설, 청소 등의 불편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과장급 간부공무원을 반장으로 하는 이전부처별 6개의「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한통의 전화로 모든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콜센터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정부세종청사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전지원기관뿐 아니라 이전하는 모든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그간에 나타난 제반 문제점을 면밀하게 점검해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세종청사2단계이전TF 사무관 김성림 02-2100-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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