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완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 지방행정연수원 신청사 개원식 -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은 9월 12일 전북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초청인사·교육생·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연수원 완주시대를 알렸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에 지방행정연수원이 처음으로 입주함에 따라 나머지 이전 예정기관들도 속속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22만 8천여명의 지역 핵심인재를 길러낸 지방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 이전함으로써 전북 전주·완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연수원 신청사의 개원을 축하하고 연수원 이전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유정복 장관은 “전북지역 지자체 및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가장 먼저 이전을 완료했다”며, “이전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전 직원과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해 극복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프로그램인 정부3.0은 결국 국민에게 직접 봉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실현되어야 성공할 수 있으므로 지방공무원에 대한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정부3.0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선도적 교육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유정복 장관은 개원식에서 축사를 한 후 지방행정역사관, 국제교육협력센터, 도서관 등 시설을 참관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들도 참석해 연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연수원은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민중심의 사고, 개방의 원칙, 협력의 문화, 창의적 역량’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교육생과 연수원 직원, 전북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실천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14년 교육기관 정보공개 표준 정립을 목표로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과정 및 기관운영정보 공개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유관 행정기관 및 지역 사회·문화단체, 도민대표들과 ‘상생발전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개원식 이외에도 교육기관 상호 간 상생협력 방안 논의 및 교육훈련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13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교육발전위원회“ (9.12~9.13)와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의 역량 향상 및 연구능력 제고를 위한 경연의 장인 ”제31회 교수요원 연찬대회“(9.11~9.13)도 함께 개최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181,794㎡, 건물면적 49,353㎡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강의동과 대강당, 체육시설과 더불어 최대 408명까지 수용 가능한 생활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사의 움직임을 파악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메라, 전자칠판, 원격영상강의실, 3개 국어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 등 첨단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행정연수원 주무관 정대우 063-90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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