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야시장’,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라! - 안행부, 민간·지자체·정부 협력으로 새로운 지역활성화 모델 개발 -
안전행정부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먹거리·살거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전통시장 야시장을 부산 부평깡통시장(10.29)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인 야간치안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과 어우러진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중기청·문화관광부 등과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널리 알려진 야간 관광명소인 야시장문화를 우리나라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야시장은 지역관광과 연계되고 전통시장내 문화공연마당 운영, 관광형 특산품 판매와 다양한 판촉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된 야시장 특화형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시설투자는 최소화하고 초기에는 민간(상인회·관광공사)-지자체-정부(안행부·중기청등)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지원하게 되지만, 정착된 후에는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① 먼저, 국내 최초로 10.29(화) 개장하게 되는 ‘부평깡통야시장’은 연중 매일(18:00?24:00) 상설 운영되며 기존 상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30여개 판매대를 추가 설치하여 먹거리 및 상품 판매, 문화공연 등을 하게 된다.
야시장내에서는 어묵, 단팥죽, 유부전골 및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 장터, 전통시장 대표상품, 수공예품, 예술장터 등이 운영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연, 판촉행사 등 소규모 축제와 이용고객이 참여하는 특색있는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② 부산에 이어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전주 남부(한옥마을)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상설 주말 야시장으로 계절(4월~10월 19:00~24:00, 11월~3월 19:00~22:00)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70여개 점포(기존 식당가 40개소/ 신규 판매대 30개소)가 참여한다.
순대·콩나물국밥, 막걸리 등 전통메뉴와 청년몰 식당가, 상인이 함께 만드는 선호 주전부리 및 음식 개발 판매하는 맛 수레(먹거리),
수제 소품, 잡화, 공예품, 빈티지 물품, 짚공예 등 공예 및 자체 제작 상품 판매대(볼거리, 살거리),
전통시장내 영화관람, 나도 재주꾼(공개오디션), 시와 음악이 있는 전시회, 지역예술인의 금요 힐링 공연 등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즐길거리) 등이 운영된다.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은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조건, 인프라 구축, 발전가능성, 문화프로그램 구성, 예산 등을 고려하여 우선 2개 시장을 선정하고 운영 성과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면서,
“야시장이 지역별 문화와 연계하여 야간관광 붐 조성과 함께 수익창출형 전통시장으로 개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역경제과 서기관 김동호 02-2100-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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