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개최 - 지방자치의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 지방자치 헌장도 공포-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10월 29일(화) 오전(11시) 전국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지방의회 의원, 주민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지방자치 관계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 그간 ’91년 지방의회 구성, ‘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출 등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실시 된 지 20여년이 경과하였으나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기념일은 없었다.
□ 오늘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 제정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향후 발전방향이 제시된 지방자치 헌장이 공포되었다.
○ 지방자치 헌장은 학계, 시민단체, 지방4대 협의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치헌장 구성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 지방자치의 목적과 기본이념,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를 포함해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주민과 자치단체, 국가의 권한과 책임이 담겨져 있다.
○ 유정복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 아닌 국민 없고 지역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으며, 국가가 아무리 발전해도 삶의 터전인 지역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행복해 질 수 없다”면서
-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구현을 통해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사가 끝난 뒤 유정복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전시관을 찾아 각 지역의 우수 정책과 특산물 등 향토자원을 살펴 보았다.
○ 지방자치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을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기획된 것으로,
○ ‘지방자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주제로 지방자치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는 지방자치정책홍보관, 시도별 주요 성과와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시도홍보관, 500여 품목의 지역 우수특산품을 전시·할인 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편, 온 국민이 지역과 경계를 떠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전거 국토순례 대행진, 지방자치발전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되었다.
○ 시·도간 우의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전거 국토순례 대행진’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주민과 공무원 약 400여명이 4개그룹으로 나뉘어 릴레이 방식으로 자전거를 타며, 출발지인 서울 aT센터부터 남한강-새재-낙동강을 따라 대구 11.2 스타디움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이날 마지막 행사로 개최된 정책세미나에서는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 ‘맞춤형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 모색’, ‘주민행복 서비스 구현’ 등 3개 주제에 대하여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적 논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 유정복 장관은 “지방자치의 날이 지방자치에 대한 성과를 국민과 함께하고, 중앙과 지방, 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방자치 부활 20년 만에 처음 개최되는 지방자치의 날을 온 국민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송윤상 02-210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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