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2013년 기록관리 평가 결과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 , 대전시교육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우수 -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5일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230개 공공기관이 2012년도에 수행한 기록관리 업무에 대한 평가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은 전반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 등은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은 각각 전체 평균이 85.9점, 90.2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08년부터 매년 실시한 기록관리 평가를 통해 기록관리 업무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다만, 중앙부처가 대부분 전문요원이 한 명 뿐이어서 일부 부처의 경우, 육아휴직 또는 전출 등 일시 결원에 따른 기록관리 업무 공백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인력 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은 각각 전체 평균이 58.6점, 70.1점으로 기록관리 업무 수준이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채용이 전무(기록물 평가·폐기 불가)하고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기록관리 교육기회 제공도 미흡하였다.
- 교육지원청의 경우는 일부 기관의 전문요원 배치 지연으로 기록물 평가·폐기업무(30.5점), 비공개기록물 재분류(38.9점), 기록정보서비스 확대(45.3점) 등이 미흡하였다.
직접관리기관은 전체 평균점수가 82.7점으로 높고, 표준편차(12.2)도 소속기관 보다 낮아 전반적인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신규 채용율(91.3%, 총 23기관 중 21기관 채용)이 확대되고 기관장의 관심 증대로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 다만, 일부 기관의 경우 전문요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어 업무 연속성이 부족하였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기록물 전수조사, 정리, 이송 및 재배치 등 차질없는 이전업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도에 새로운 유형으로 포함된 국립대학교 및 ’12년도에추가지정된 직접관리기관에 대해서는 시범평가를 실시해 기록관리 평가운영체계를 이해하고 평가절차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기록원은 우수한 평가 점수를 받은 기관에게는 12월 중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미흡기관에 대하여는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08년 처음 도입된 이래 6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서 기록관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 분야 등 17개 지표에 대하여 실시했다.
평가절차는 1차로 기록관리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평가, 2차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관유형별로 S, A, B, C 4등급으로 평가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가기록원 주무관 차창민 042-481-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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