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이 함께 인사행정 발전방안 논의한다.
- 안행부, 12월 5~6일,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 개최 -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12월 5일~6일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광역교육자치단체, 기업·학계 등 98개 기관 240여명이 참여하는 2013년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찬회는 예년과는 달리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우선,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인사담당관 연찬회(’12.11.), HRD 워크숍(’12.11.), 성과관리 발표회(’12.10.)와 금년에 신설된 봉사 나눔사례 발표회 등 인사행정 관련 4개 연찬회를 통합했다.

- 각종 행사의 통합으로 중복 및 낭비요소 제거에 따른 예산절감, 인사-교육-성과의 융합에 따른 풍부한 콘텐츠 제공 및 인사행정 네트워크 구축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 참석자들은 인사-교육-성과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된 세션을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둘째, 금년 인사담당관 연찬회에는 정부 인사담당관뿐 아니라 기업·학계가 참여해 상호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인사행정 및 인력개발 전략과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학계) 인사정책자문위원, 자체평가위원, 인사행정학회 등
(기업) 삼성, LG, 두산, CJ, KT, 아시아나 항공 등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공항공사 등

셋째, 이번 연찬회에서는 그간 우수사례 발표대회와는 달리 수상자를 미리 선정하지 않고 참석자 투표를 통해 현장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대회, 인사행정 세미나 등 총 6개 세션으로 분리·진행되며, 이 밖에도 주요 인사제도 개선사항 안내, 전문가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일차 - 1,2,3,4 세션 》

제1세션은 인사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 안전행정부는 '선제적 배려를 통한 따뜻한 인사문화 정착' 을, 대전광역시는 ·출산, 육아휴직, 다자녀 공무원 우대, 관세청은 '직원 성격 유형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직원 케어플랜 강화'를 각각 발표하는 등 총 9건의 우수사례가 경연을 펼치게 된다.

- 이번에 발표하는 우수사례는 지난 11월에 3개 분야*별로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등 41개 기관이 제출한 총 48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선정분야) i) 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분야, ii) 소통·신뢰·배려의 인사문화 확산 분야, iii) 성과 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분야

제2세션은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로 꾸며진다.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청 성과관리 제도'를, 특허청은 '출산, 육아휴직, 다자녀 공무원 우대방안' 을 발표하는 등 총 4건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제3,4 세션은 인사행정 세미나로 진행된다.

제3세션은 “역량중심 인사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박경원 서울여대 교수(인사행정학회 회장)가 사회를 맡고 진재구 청주대 교수가 '정부 부문 역량기반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제4세션은 '저출산대비 인사제도 개선방안' 을 주제로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최무현 상지대 교수가 발제한다.


《 제2일차- 5,6 세션 》

제5세션에서는 중앙행정기관HRD 우수사례와 연구모임 우수사례 5건이 각각 발표된다.

※ (중앙행정기관 HRD) 경찰청(찾아가는 현장교육 도입·시행), 통계청(국가통계 역량제고를 위한 통합 HRD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개선) 등

※ (연구모임 우수사례) 기상청(자료동화시스템선진화), 농촌진흥청(한국고추연구회) 등


제6세션은 사회봉사·재능나눔 우수사례 발표대회로서 “외교부-더 나눔”이 농촌학교에 2천여권의 책 지원 및 조손가정 생필품 지원사례를 발표하는 등 총 6건의 우수사례가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주요 인사제도 및 현안설명,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국정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할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적 인사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정부기관의 인사담당관들이 민간·학계의 최신 지식을 배우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직 인사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행사참여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소정의 참가비(식비 등)만 지불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담당 : 인사정책과 최명진 / 02-2100-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