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한류, 성과창출을 위한 세일즈 교육실시 - 인니 내무부장관 요청으로 대외협력 차관 등 고위공무원 12명 방한 연수 -
인도네시아 내무부의 정치법률·대외협력 차관 등 고위공무원 12명이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지방자치제도와 관련된 정부운영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내무부장관(구마완 파우지)이 고위공무원 의 현지 방문교육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에게 프로그램의 운영을 직접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연수과정은 인도네시아에서 제시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방행·재정제도와 부패방지제도 그리고 국가발전의 기폭제가 된 새마을운동 경험 등을 주제로 5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한국의 지방자치제도와 관련된 여러 정부운영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우리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감사원 등 7개 부처의 담당 국·과장들이 각 세션에 참여해 시스템의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토론을 실시한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연수단 일행은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견학한 뒤,
지방자치제도의 실제 운영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대전광역시청을 방문해서 염홍철 시장을 면담하고, 강남구청에서는 재정공시제도 및 민원실 운영 실태를 둘러본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13.10)과 안전행정부장관의 방문(’13.7) 등으로 한류열풍이 공무원 조직에 확산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내년도에 새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최고위직 직업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방한 연수는 우리의 지방자치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이두원(063-90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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