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 현장 점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2월 23일(월) 민방위 경보발령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기도 오산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정세의 급변에 따른 위기상황 대응과 겨울철 재난상황의 사전대비를 통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민방위경보는 북한의 기습공격 등 민방공사태와 폭설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이렌과 음성안내방송 및 다양한 매체(라디오방송, TV·DMB 자막, 휴대폰 재난문자)를 통해 경보상황을 전파해 주민대피 또는 안전지대로 유도하는 경보체계이다.
경보는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오산, 대구)와 16개 시·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발령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총 1,822대의 사이렌 단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은 위기나 재난상황 전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5년간(‘09년~’13년) 민방위경보 단말 153개를 확충했으며, 접경지역의 위기상황전파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34개의 경보단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특히, 항상 안보위협에 놓여있는 서해5도의 비상 경보발령태세 강화를 위한 시설운영실태 현장점검(‘13.11.29~12.2)을 실시했다.
그 결과,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16개소에는 특별교부세 7억 4천만원(’13.12.12) 등 예산을 긴급 지원해 내년 2월까지 민방위 경보단말 확대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정복 장관은 “정부는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민 행복의 핵심 기반이 바로 안전”이라며 “민방위경보시스템은 비상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임을 명심하고 이를 빈틈없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 : 비상대비정책과 김춘식(02-2100-2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