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설 명절을 맞아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하철·백화점 등의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이용자 대상의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와 승강기 운영기관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을 통보해 사전에 자체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6,100여 곳의 지하철·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승강기에 대해 지자체·승강기 검사기관 합동으로 사고예방 준비 실태를 점검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 이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안전체험관 운영, 캠페인 등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율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승강기는 많은 국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편의시설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승강기 관련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승강기 사고사례를 집계한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112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이용자 과실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의 사고가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사고발생 건수가 대폭 감소되었는데, 이는 승강기 시설에 대한 안전·검사기준 강화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적극 홍보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담당 : 생활안전과 최순환(02-2100-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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