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여운광, www.ndmi.go.kr)은 2014년 3월 5일 울산광역시 우정혁신도시에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울산시대 개막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착공식은 농악대의 축하공연에 이어 여운광 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지고 내빈들의 환영사·축사·치사, 테이프 커팅과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착공식에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울산시 관계자, 정갑윤·김기현·강길부 국회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 및 울산안문협 등 울산시민들이 참석했다.
이경옥 차관은 치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정책이 중요하다"며 "특히, 재난·안전사고시 초기대응시간을 줄여 귀중한 생명이 어이없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운광 원장은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에 우리 연구원 청사가 설립되어 기쁘다"며 "울산의 산업기술과 재난안전 연구기술의 접목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 재난안전 기술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울산에 첫 삽을 뜬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울산청사는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33,800㎡에 ‘일반연구동’과 대규모 재난 현상을 실물규모로 구현할 ‘자연재해 실험동’,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난예방시스템 연구를 위한 ‘국가방재위성센터’ 등도 세워진다. 연구원이 완공되면, 재난관련 실증실험 연구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다양한 실험시설을 갖춘 국내 제일의 재난 관련 연구기관으로 재탄생함은 물론, 국내 재난안전 기술 개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형성(02-2078-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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