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가 주관하는 “정부3.0 국민행복 맞춤형서비스 모니터단”의 중간성과 보고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주최로 5월 27일(화) 한국정보화진흥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안전행정부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행복 맞춤형서비스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300여명을 모집하였다. 모니터단 활동기간은 ‘13년 11월부터 ’14년 12월까지 약 1년간으로 민원24, 국민신문고 등 100여개 이상의 전자정부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모니터단은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할 수 있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자정부 품질을 개선시켜나갈 수 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4. 30일까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웹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8,366개의 개선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처에 검토요청을 하여 반영여부를 확인하고, 반영결과를 모니터단과 공유하였다.
모니터단은 주로 정보 현행화 미흡(11.8%)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링크오류(11%), 디자인 개선(9.9%), 자세한 설명 부족(9.6%), 오타(9.1%) 등의 의견이 많았다.
모니터단이 제시한 의견을 살펴보면,
송진일(30대)님은 “경찰청 의무경찰 웹사이트(ap.police.go.kr)는 교육생에게 가족이나 친지들이 개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신임 교육생에게 보내는 편지」기능에 비밀글 설정 기능이 없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고, 현재는 비밀글로 설정 되도록 개선되었다.
문정란(30대)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중앙박물관 웹사이트(www.museum.go.kr)는 메뉴마다 지원하는 외국어 종류가 매번 달라 불편하니, 지원 가능한 외국어 종류의 수를 통일하여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현재 9개의 외국어로 통일되어 서비스 되고 있다.
최영주님(30대)은 “통계청 e나라지표(www.index.go.kr)”의 마이페이지 회원정보 수정시 메일 수신여부에 예, 아니오 중 1개만 선택되어야 하는데 2개 동시에 선택된다”고 하였는데 현재는 수정되어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유재한(40대)님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의 「교육부 장관님 일정」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고 있다”라고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하여 현재는 일정게시판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탈(www.onnara.go.kr)에서 주소를 검색할 때 도로명 주소로는 검색이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현재에는 도로명 주소로도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박기원님(30대)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www.korea.kr)에서 각 정부부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으나, 이벤트 일자와 상관없이 섞여 있어 이벤트 일정을 파악하기 어렸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금년내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인기님(30대)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시민 기상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글을 올리는데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되서 불편하다”고 밝혔으며, “회원가입 없이도 간단한 성명이나 주민번호만 기입하고 국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날씨들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기상청은 금년내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니터단은 외교부의 13개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참여하여 많은 오류와 문제를 찾아냄으로써 국민들이 더욱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였다.
안전행정부 박제국 전자정부 국장은 “정부3.0 국민행복 맞춤형서비스 모니터단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모니터단을 격려 하였으며, “앞으로도 안전행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모니터단 의견을 수렴하여 전자정부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 전자정부정책과 김정훈 (02-2100-2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