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강병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안전행정부 장관)은 6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상청, 산림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장마철 대비 예방대책 추진사항 및 대처상황 등을 긴급 점검하였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15.~10.15.)”을 맞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금년 여름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관측에 따라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의 관심과 철저한 사전대비를 촉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위험 기상이 예상되거나 발생시 방재기상근무 체계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방재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산림청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정비 및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여 전국의 산사태 대응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 자치단체에서도 관내 취약시설 점검, 상황관리유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등 사전 피해예방 및 피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담당 : 재난총괄과장 임종철 (02-210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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