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국장급 고위공직자와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제5기 민관합동CEO정책포럼』입교식을 8월12일(화) 개최하고 9주간의 교육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 과정은 고위공직자와 민간CEO가 국정현안을 공유하고 민관 소통의 장의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에 도입되었다. 올해로 5회째이며, 그동안 민간CEO 2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정책포럼은「고위정책과정」중 별도의 특별과정으로 운영되며, 10.21(화) 수료식까지 매주 화요일 야간에 4시간씩 총 12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주제특강, 사례발표 및 토의, 합동세미나, 중소기업현장방문,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회차별 특정주제를 정해서 관계전문가의 주제특강을 듣고, 사례발표와 심층토론을 거쳐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등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교육생 선발은 다양한 분야와 업종에서 참여하도록 하여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18개 관련단체로부터 검증된 중견·중소기업인을 추천 받아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중견·중소기업 CEO는 71명으로 여성(21명)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년과 달리 올해는 제조업, IT 분야 외에 문화·관광 , 보건·사회, 과학·기술, 교육, 환경·산림, 농림·식품·해양수산 분야 등 7개 분야를 확대하여, 더 많은 중견·중소기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 인해 고위정책과정 교육생과 민간CEO의 관심분야가 서로 매칭되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영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중소기업 대표들과 국정핵심리더인 고위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국정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창조경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기업운영의 애로점은 무엇인지,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될 사항은 무엇인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이 과정을 통해 발굴된 정책대안은 해당부처에 통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담당 : 중앙공무원교육원 최영문 (02-500-8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