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은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몽골정부의 초청으로 몽골현지를 방문하여 몽골 고위공무원과 연수원 수료생을 대상으로 현지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원은 몽골 NAOG와 ’02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몽골 NAOG 교수, 도지사, 군수 등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25개 연수과정을 운영, 한국의 경제발전 등 지방거버넌스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3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몽골 NAOG는 공무원 및 정치인·민간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양성하는 몽골 최대의 교육훈련기관으로 NAOG를 거쳐 간 수료생들은 정부 주요 요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몽골 현지방문교육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과정으로 몽골 정부에서 한국의 축적된 경제발전 경험과 성과관리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요청을 해옴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수료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연수원은 경희대학교 성극제 교수, 국민대학교 이석환 교수를 초빙하여 몽골 NAOG 교수단, 내각사무처 및 바양자르갈란(Bayanjargalan)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발전 등 정책현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연수원장은 몽골 NAOG와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시키고자 체결한 공무원 교육훈련분야 상호교류약정(MOU) 4차 개정과 더불어 내각사무처 장관 및 바양자르갈란(Bayanjargalan) 군수 등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연수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창회를 개최하는 등 동창생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채호 연수원장은 “이번과정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수원국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교육 효과성 측면에서도 교육 수원국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몽골정부 핵심인력인 고위 공무원들과 NAOG 교수들을 중심으로 몽골 내 친한(親韓)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행정한류를 확산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담당 : 지방행정연수원 김동희 (063-90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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