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최초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에 합격한 16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3주간(1일 4시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들은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사정상 종일 근무가 곤란한 인재들로서「2014년 시간선택제공무원시험」에서 25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을 마치면 국가기관에 시간제공무원(5∼9급)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직에 첫 발을 딛는 신임공직자임을 고려하여 입교식 당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직가치, 보고서 작성, 예산·민원·회계실무, 한글·엑셀 활용법 등 곧바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직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도입하였으며,” “제도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공직 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재부에 근무하게 될 김○○(31세)씨는 “7년간 직장생활하다 육아를 위해 그만두었는데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합격하여 교육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공직에서 역량을 펼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유영제)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자세를 확립함은 물론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 중앙공무원교육원 이병주 (02-500-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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