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여운광)은 10월 7일 前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이었던 조 알바우(Joe M. Allbaugh)를 초청해 「선진형 재난위기관리체계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 워크숍은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대비한 한국형 위기관리의 비전과 청사진을 모색하고,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 체계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조 알바우 前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장은 ‘사고관리 대 위기관리(Incident Management versus Crisis Management)’라는 주제로 위기상황에서 고위 관리자의 책임이 중요한 이유와 전략적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접근법, 위기관리 매뉴얼 구성 및 교육·훈련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1) 정부 콘트롤타워의 대응전략, 2)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위한 고려사항 3) 효율적인 위기관리 매뉴얼 구성 방향 4) 국가안전처 설립에 따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조 알바우 前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2001년 9.11 테러사태 당시 피해자 구조 및 재건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최근에는 위기관리 컨설팅 전문가로서 전 세계 국가기관 및 민간기업 등의 위기관리에 관한 자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운광 원장은 “이번 초청 워크숍이 국민안전처 신설을 대비하고,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치헌 (02-2078-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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