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0월 11일(토) 지방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부산구덕중학교 등 전국 5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등 16개 시·도(서울 제외)에서 총 205명(행정직 150명, 기술직 55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26,04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106.7대1)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시험과목은 직류 별로 7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인 편의지원 대상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7급 : 210분 또는 240분)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가 제공된다.
안행부는 지방직 7급 공채와 함께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의 공무원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작년(175명)에 이어 올해 지방직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을 병행해 진행한다. 지방직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9개 시·도에서 총 90명 선발에 66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행부는 또 급증하는 재난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방재안전직 7~9급 8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번 시험의 경우 6개 시·도에서 총 50명 선발에 1,41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28.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시·도별로 10~11월중 해당 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10월부터 12월 중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안전행정부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시험이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당 : 지방공무원과 김윤일 (02-2100-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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