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기부단체가 참여하는『2014 자원봉사·기부문화 컨퍼런스 / 나눔사진전』이 16일 포스트타워(명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자원봉사·기부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성화 및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와 나눔사진전은 한해 중 어느 때보다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제1세션은 “자원봉사 활성화”, 제2세션은 “기부 투명성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행정자치부 연구용역으로 (사)한국자원봉사문화(책임연구원 주성수)가 수행한 ‘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결과에는 자원봉사 참여율·만족도를 비롯하여 봉사활동의 자발성, 봉사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론에서는 이러한 통계에 기초하여 각 패널들이 한국 자원봉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원봉사 확산을 위한 정책 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제2세션에서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부의 투명성도 확보하는 방안을 주제로 한 호서대학교 양용희 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 및 기부단체들의 다양한 나눔활동을 담은 나눔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사진전시회에는 과거 ‘대학생의 문맹퇴치 자원봉사활동(’62년)‘을 비롯하여 최근 ’세월호 관련 자원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의 “나눔활동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현장사진 1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 정구창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실천방안이 도출되어, 우리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 : 민간협력과 장영준 (02-2100-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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