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부내 실·국 및 6개 소속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합한다.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행정자치부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운영중인 63개 홈페이지를 ‘17년까지 20여 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년에는 홈페이지 규모, 운영 현황 및 유사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 전자관보, 행정표준코드 등 8개 홈페이지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업무별로 제공되던 홈페이지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분류하고, 대국민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대표 홈페이지로 창구를 일원화해 인터넷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홈페이지 관리 등 공무원 서비스는 내부망 업무포털시스템으로 통합해 보안을 강화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홈페이지 통합은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별로 독립 서버를 운영하던 데서 G-클라우드 공통기반으로 통합한다. G-클라우드 통합기반은 사용량 변동에 따라 수시로 정보자원을 추가 또는 회수해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공개 및 국산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정부의 예산절감 뿐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앱(전자관보, 센터방문신청)은 모바일웹과 반응형웹으로 통합하여, OS 업그레이드 적용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관리비용을 줄임으로써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였다.
올해 구축한 G-클라우드 통합기반을 이용해 ‘17년까지 단계적으로 홈페이지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경우에도 비용절감은 물론,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홈페이지 통합은 행정정보를 한 곳에 모아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기관의 홈페이지 운영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행정자치부 통합 사례를 확산해 공공기관 유사·중복 홈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통합하면 범부처적인 통합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정보통계담당관실 이윤경 (02-210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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